작성일 : 25-11-06 11:16
몽유병 같은 램수면 행동장애 임상사례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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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 같은 램수면 행동장애 임상사례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 희 석

 

70대 한 남성은 3년전부터 서서히 램수면장애 행동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악화되어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지고 갑자기 일어나서 도망가다가 벽에 부딪히고 싸우는 꿈을 꾸다가 옆에 자는 사람을 두들겨 패기도 하는 불상사가 자주 일어난다고 하소연을 한다. 혹시 치매가 오는 것은 아니냐며 걱정스러워한다. 이 증상은 주로 50대 이후로 발생하는데 치매가 올 수도 있다. 팔과 다리에는 상처투성이었다.

 

평소에 고혈압,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이 치료약을 복용하며, 2013년도 협심증으로 스텐트 2개 시술하고, 혈전치료제, 이부펜 비염약 장기간 복용중이기도 하였고 변비가 심한 편이다. 쳥상시에도 몸에 열이 많은 편이었으며 현재 역시 열이 많아 맥이 빠르며 매우 긴장되어 있다. 우선 먼저 폐와 대장을 사하고 간열을 해독하는 없애기 위하여 열다한소탕에 승마를 다량을 추가하고 대황 도인 목단피 행인을 가하여 처방하였고 일주일에 3번 침구시술을 하였다. 결과는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호전되었다. 일주일 지나면서 꿈속이 행동을 일으키기 전에 자다가 앉아있는 모습을 인지하고 잠에서 깨어난다고 한다. 꼭 나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심어주며 향후 3개월 정도 지금처럼 치료받기로 하였다.

 

70대 남성의 램수면 행동장애의 임상치료는 지속적으로 침시술과 함께 복약치료를 하였는데 어제 64일 날짜로 치료일 불과 20일 만에 거의 증상이 소실되었고 안면피부에 붉게 올라오는 피부 염증도 가라앉았고 전립선 기능장애로 인한 야뇨와 빈뇨증상도 함께 사라졌다. 그리고 대장열로 인한 변비와 아랫배 더부룩한 복만증상도 없어졌다.

 

램수면 행동장애의 주증상인 꿈과 함께 행동하는 현실 즉 돌아다니거나 폭력과 폭언 등의 망동은 멈추고 수면의 질도 매우 정상화되었다. 상기 환자는 결국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인하여 비정상적인 홧병과 열이 과다하여 발생한 것이다. 화를 잘다스리고 열을 치료하고 특히 폐와 대장의 열독을 치료한 갈근 승마 황금 대황 도인 행인 등의 것이 매우 주효하였다. 근본치료를 위하여 향후 6개월은 지속적으로 치료하기로 하였고 내원한 환우분도 매우 기분이 좋았고 몸이 날라갈 듯 가벼웠기 때문에 매우 흡족하였다.